이번에 프로젝트를 하면서 cookie랑 session이 무엇인지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할 것 같아서 정리해본다.
컴공 3년 다니고 아직도 이 차이를 긴가민가 하는게 조금 쪽팔리지만서도 .. 구글링하면서 아 이랬지! 정도는 떠올라서 그나마 다행이다.
✏️ Cookie 쿠키
쿠키는 사용자의 컴퓨터에 저장되는 작은 정보 저장 파일이라고 보면 된다.
사용자의 정보를 cookie에 저장해놓았다가 필요시 쿠키를 참조하여 HTTP를 통해 서버와 통신할 때 정보로서 이용할 수 있다.
- 클라이언트가 웹사이트에서 페이지를 요청한다.
- 서버는 쿠키를 생성하여 쿠키에 정보를 담아 HTTP 화면을 돌려줄 때 클라이언트에게 함께 준다.
- 클라이언트는 받은 쿠키를 로컬 pc에 저장한다.
- 해당 서버에 다시 요청 보낼 때, 저장해놓았던 쿠키를 함께 보낸다.
- 동일 사이트를 재방문할 시 클라이언트 pc에 해당 쿠키가 존재할 경우, 쿠키도 함께 전송된다.
- 쿠키는 도메인에 따라 제한이 된다. (즉, 다른 도메인에 속하는 쿠키는 보내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에서 사용되는 쿠키는 웨이브에 요청을 보낼 때 함께 보내지지 않는다.)
✏️ Session 세션
세션은 일정시간 동안 같은 브라우저로부터 들어오는 일련의 요구를 하나의 상태로 보고, 그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기술이다.
방문자가 웹 서버에 접속해있는 상태를 하나의 단위로 보고 그것을 세션이라 한다. 서버측 db에서 session 정보들을 관리, 저장한다.
서버는 각 client당 고유 session id를 부과하여 client를 구분한다.
기본적인 프로세스
clinet가 웹사이트에 페이지를 요청한다.
server는 client의 cookie를 확인하여 session id가 존재하는지 학인한다.
-> 존재하지 않을 경우, session id를 새로 생성하여 client에게 cookie의 형태로 보내준다.
-> 존재할 경우, session DB에서 session id를 통해 사용자가 누구인지를 확인하고, 알맞은 정보를 보내준다.
server는 client로부터 모든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이 사이클을 반복한다.
즉, client에게 HTTP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요청과 함께 오는 cookie에서 session id를 확인하고, session DB에서 해당 id에 맞는 데이터를 찾아낸다. 세션은 server에 저장되므로, 이런 방식은 client가 많아진다면 많은 database source가 요구된다.
이런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JWT 방식이다.
📝 JWT (Json Web Token)
JWT는 token이라는 아주 긴 string 문자열을 사용한다.
server는 웹사이트에 처음 방문한 사용자에게 session id 대신 이 암호화된 token을 보내준다.
사용자는 이 token을 이 웹사이트에 요청을 보낼 때마다 함께 보내고, server는 사용자로부터 넘어온 token의 유효성 검사를 통해 사용자임을 인식한다.
즉, 서버는 사용자들의 token 정보를 저장할 필요없이 들어오는 token들의 유효성 검사만 수행하면 된다.